주식투자 기본 지식

(주식투자 기본) 기업가치 주요 지표 알아보기

LWY9000 2021. 8. 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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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투자에서 기본인 기업가치 주요 지표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지표에 대해 아시는 분들은 한번 더 복습한다 생각하시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고, 처음 지표를 접하시는 분들은 어려울 수 있지만 천천히 알아가며 내공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투자를 하다 보면 내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 또는 앞으로 투자할 기업이 현재 고평가 인지 저평가 인지 궁금할 때가 많다. 그래서 오늘은 기업가치 주요 지표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정말 많은 자료와 시간이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재무적인 요소와 브랜드 파워, 근 몇 년 새 중요해지고 있는 ESG 지표 등 정말 많은 점을 고려해야 한다. 오늘은 기업가치 평가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지표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기업가치 주요 지표

PER 주가수익비율 

기업이 현재 벌어들이고 있는 순이익에 비해 시가총액이 얼마나 평가가 되었나 알 수 있는 지표이다. 

PER은 주가 / EPS로 계산해주면 된다.

ex 주가 $300 / EPS $10 = 30배

여기서 EPS는 주당순이익으로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눠주면 EPS가 나온다.  

 

 

PBR 주가순자산비율 

기업이 현재 가지고 있는 순자산에 비해 시가총액이 얼마나 평가되었나 알 수 있는 지표이다. 

PBR은 주가 / BPS로 계산해주면 된다.

ex $300 / $150 = 2배

여기서 BPS는 주당순자산으로 기업의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을 말한다. 

 

 

PSR 주가매출비율 

기업의 매출에 비해 시가총액이 얼마나 평가되었나 알 수 있는 지표이다. 

PSR은 주가 / SPS로 계산해주면 된다. 

여기서 SPS는 주당매출액이므로 기업의 매출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을 말한다. 

ex $300 / $50 = 6배 

 

PEG

PER의 단점인 미래 성장성률의 부재를 보완한 지표이며 기업의 성장률 대비 PER의 수준을 알 수 있는 지표이다. 

PEG는 PER / EPS 성장률로 계산하면 된다. 

ex PER 30배 / EPS 성장률 50% = 0.6

보통 1.5이하를 저평가 구간이라 말하고 3 이상을 고평가 구간이라고 말한다. 

 

PCR 주가현금흐름비율 

기업의 현금흐름에 비해 시가총액의 수준을 알 수 있는 지표이다. 

PCR은 주가 / CPS로 계산하면 된다.

 

ex 주가 $300 / CPS $25

CPS는 주당현금흐름이므로 기업의 현금흐름을 발행주식수로 나눠주면 CPS가 나온다. 

 

 

EV / EBITDA 

기업의 현금창출능력 대비 기업가치 수준을 알 수 있는 지표이다.

EV는 기업 시총 + 순부채이다

EBITDA는 감가상각이나 이자비용, 세금이 차감되는 당기순이익과 달리 이를 그대로 반영한다. 

 

계산방법

EV = 기업시총 3억 달러 + 순부채 3천만 달러 = 3억 3천만 달러

EBITDA = EBIT(세전이익) 1억 달러 + 세금 1000만 달러 + 감가상각 1000만 달러 + 이자비용 500만 달러 = 1억 2500만 달러

3억 3천만 달러 / 1억 2500만 달러 = 2.64배 

EBITDA가 EV에 비해 2.64배 높다는 것은 현재 기업의 현금흐름으로 EV를 달성하는데 2.64년이 걸린다고 해석하면 될 것 같다. 

EV / EBITDA는 기업 간 인수를 할 때 많이 참고하는 지표이다. 

 

이외에도 기업을 평가하는 방법은 다양하나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글을 올리게 되었다. 이런 지표를 이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한 가지 지표만 보고 기업이 저평가됐다, 고평가 됐다 평가하면 기업을 잘못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 여러 가지 지표를 복합하여 기업가치를 산정해야 한다. 가능하면 비슷한 업종 및 산업끼리 비교하는 게 좋다. 잠깐 잘못된 예를 들자면 현재 반도체 업종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PER은 20배에 가깝다 그러나 주식 시장에서 가장 저평가된 우리나라 은행주들의 PER은 3~6배에 불과하다. 그냥 수치만 봤을 때 은행주가 훨씬 더 주가 업사이드가 있어 보이지만 주식에는 성장성과 기대감 등이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이므로 단순히 어느 한 지표가 낮다고 하여 투자하면 좋지 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처음 보시는 분들은 어려우실 수 있겠지만 기업의 가치를 보다 현명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꼭 알아둬야 하는 지표들 중 하나이다.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있어 경쟁우위나 브랜드 파워 등 엄청 다양한 요소가 존재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지표들을 알아둬야 경쟁우위나 브랜드 파워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 평가가 되고 있구나 파악할 수 있으므로 이 지표들에 대해서는 꼭 알아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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