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12편 - 클라우드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SKYY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클라우드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SKYY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YY를 소개하기 전까지 매번 다양한 ETF를 소개하면서 한 번쯤 SKYY를 소개해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소개배경

해당 자료에 의하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은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 제 생각에는 2022년을 넘어서 앞으로 10년 이상은 클라우드 시장이 고성장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 거의 모든 산업은 디지털화가 이뤄질 예정이고 디지털화가 이뤄진다는 것은 거의 모든 데이터가 디지털로 변형되어 저장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자율주행이나 AR VR 등 고도의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높은 연산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높은 연산을 개별 기기에서 하는 것은 장비 가격 부담이나 다른 비용을 초해할 수 있으므로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 클라우드를 구축한 뒤 사용자는 이것을 사용하는 것이 비용적인 측면에서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기업들 입장에서도 자체 데이터센터나 관련 시설을 구축하는 것보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 보완적인 측면이나 사용성에 있어서도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클라우드 시장은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ETF 소개

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
상장일 2011년 7월 5일
수수료 0.60%
배당 0.63%
자산규모 $6.28B
일 평균 거래량 $22.62M
SKYY의 운용사는 SPY로 유명한 스테이트 스트리트이며 상장일은 2011년 7월 5일로 꽤 오래된 ETF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0.6%로 테마형 ETF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렇게 높은 수준은 아니며 배당은 기술 ETF 치고 나쁘지 않은 0.63%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자산규모는 클라우드 ETF 중 가장 규모가 큰 한화로 6조 5000억 원 이상이며 일 평균 거래량은 200억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자산규모 치고 일 평균 거래량이 약간 적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으나 큰 금액을 투자하지 않는 이상 크게 문제 될 만한 거래량은 아닙니다. SKYY는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단일종목 비중이 4.5%를 초과하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보유종목

SKYY의 보유종목은 클라우드계 1~3인자인 아마존, MS, 알파벳(구글)과 그 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들이 포함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상위 10개 종목의 비중은 34.57%로 그렇게 높지 않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 종목에 분산이 잘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규모

SKYY가 보유한 종목들은 비교적 대형주 비중이 높은 모습을 볼 수 있고 중형주, 소형주 비중은 적음을 알 수 있습니다.
투자 중인 국가

SKYY가 투자 중인 국가는 미국, 홍콩, 중국. 독일, 캐나다로 여러 국가에 투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나 미국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 외 국가는 사실상 비중이 미약하다는 점에서 미국 클라우드 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펀드의 방향성은 맞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SKYY가 투자 중인 국가는 대부분 선진국들로 이뤄져 있으며 신흥국의 비중은 미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진국과 신흥국 기업들을 고루 투자하고 싶은 분들은 다른 ETF들을 고려해 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ESG

근 몇 년 새 중요해지고 있는 ESG에 있어서도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SCI ESG 점수에서 10점 만점에 6.78점을 받으로써 A등급을 부여받았고 해당 ETF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수익률
5년 수익률

지난 5년 동안 SKYY는 나스닥과 S&P500 지수의 수익률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코로나 이전부터도 클라우드 산업은 각광을 받았지만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나 원격수업 등 클라우드 수요가 증가하면서 클라우드 산업이 더 각광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년 수익률

지난 1년 동안 수익률은 나스닥 지수와 S&P500지수의 수익률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초이후 수익률

연초이후 수익률은 나스닥, S&P500 지수의 수익률보다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초이후 기술기업들이 대대적 조정을 겪었고 그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들은 조정전 고점을 넘긴 모습을 보였으나 중소형 기업들은 아직까지도 조정전 고점을 넘기지 못한 종목들도 있습니다. 연초 이후 SKYY의 수익률도 매우 좋았으나 S&P500이나 다우지수에 포함된 경기민감주들의 수익률이 매우 좋은 결과를 보여줘 SKYY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보이는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정리
SKYY는 앞으로 성장할 클라우드 산업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생각합니다. 향후 클라우드의 중요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자율주행차나 클라우드 게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등 거의 모든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개인은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고 기업들은 클라우드를 이용함으로써 데이터센터 구축비용이나 관리비용 등 여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향후 클라우드 산업이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ETF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블로그의 내용은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으나 그 정확성이나 완정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상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