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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22편 - QQQ와 다른 또 다른 매력, 기술주에 투자할 수 있는 IGM 알아보기

LWY9000 2021. 8. 2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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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QQQ와 다른 또 다른 매력이 있는 IGM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TF 소개 

운용사 블랙록 

상장일 2001년 3월 13일

수수료 0.43%

배당 0.53% 

자산규모 $3.79B

보유주식 수  330개

 

IGM의 운용사는 블랙록이며 상장일은 2001년 3월 13일로 상장된 지 오래된 ETF입니다. 상장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나 유럽 재정위기, 코로나 위기 등 다양한 위기를 넘기면서 ETF의 안정성은 검증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IGM의 수수료는 0.43%로 QQQ나 XLK 대비 높은 수준을 보입니다. 배당은 0.53%로 그렇게 높은 수익률은 아니지만 수수료 정도는 커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IGM의 자산규모는 한화로 4조 원 이상으로 큰 ETF이며 보유주식 수는 섹터형 ETF 치고 많은 수준인 330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투자 중인 국가 

IGM이 투자 중인 국가는 거의 미국 100%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가별 분산투자를 지향하시는 분들은 다른 기술 ETF를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유 주식 

 

IGM의 총 보유종목은 330개이며 상위 보유종목으로는 클라우드계 강자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애플, 온라인 커머스계 강자 아마존 등 다양한 기술기업들이 상위 종목으로 편입되어 있습니다. IGM이 QQQ와의 차별 점은 QQQ가 테크 비중 50% 외 헬스케어, 자유소비재 등 다양한 섹터의 기업들에 분산되어 있는 반면 IGM은 대부분 테크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QQQ는 금융섹터를 제외하지만 있지만 IGM은 비자 등 다양한 금융 기술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51.74%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 기업들의 주가 흐름에 따라 IGM의 수익률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규모

IGM이 투자 중인 기업의 규모는 대형주가 93%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중형주와 소형주의 비중은 매우 적습니다. 대형주 비중이 높다는 것은 펀더멘탈, 사업적 안정성이 높고 이에 따라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중형주와 소형주에 투자하고 싶은 분들은 중소형 위주 기술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ETF를 선택하시는 게 본인의 투자 성향과 일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밸류에이션

IGM의 PER과 PBR은 각각 43.75배, 9,79배로 나스닥이나 S&P 500 지수 대비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QQQ대비로도 약간 높은 수준입니다. 밸류에이션적인 매력은 아쉬우나 앞으로 성장성을 생각하는 투자자들에게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밸류에이션인 것 같습니다.

 

ESG

 

MSCI ESG 레이팅에서 5.4점을 받아 BBB 등급을 부여받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SG는 보통 수준으로 그렇게 크게 염려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ESG가 중요한 이유는 ESG를 구성하고 있는 비재무적인 요소가 훼손되는 과정에서 기업의 재무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어 

ESG 기업 운영에 있어 앞으로도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

 

수익률 

 

5년 수익률

하늘색 IGM, 빨간색 나스닥, 보라색 S&P 500

 

지난 5년 동안 IGM의 수익률은 250% 이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나스닥 167%, S&P 500 106% 보다 높은 수준으로 지수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기술기업들이 각광받으면서 지수 대비 아웃퍼폼 하는 흐름을 보였고 코로나 이전에도 대부분 기간에서 지수 대비 아웃퍼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년 수익률

1년 수익률은 지수 대비 약간 아웃퍼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애플과 IGM 수익률

빨간색 애플, 파란색  IGM

 

지난 5년 동안 IGM의 수익률은 애플 대비 부진하였으나 애플은 지난 5년 동안 생태계 확장과 기기 수요 확대로 높은 수준의 주가 상승을 보인점을 고려하면 분산투자를 하고 있는 IGM의 수익률은 대단히 선방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IGM 수익률

빨간색 페이스북, 파란색 IGM 

 

지난 5년 동안 IGM의 수익률은 페이스북을 아웃퍼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페이스북도 최근 몇 년 동안 SNS 사용자 확대와 다른 사업으로의 확장, 재무적 실적 개선 등으로 주가가 상승을 했음을 고려하면 IGM의 수익률은 대단히 괜찮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글과 IGM 수익률 

빨간색 구글, 파란색 IGM

 

지난 5년 동안 IGM의 수익률은 구글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구글은 최근 몇 년 동안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광고사업의 확장과 유튜브 플랫폼 확장을 통한 엄청난 주가 상승을 이뤘음을 고려하면 IGM의 수익률은 좋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 

IGM은 기술기업들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어 테크 ETF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절한 ETF인 것 같습니다. 장기적 투자자들에 있어 수수료가 QQQ대비 약간 아쉬운 수준이나 QQQ와 또 다른 매력이 있다는 점에서 각각 선호하는 ETF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웬만한 기술기업들의 장기 수익률을 뛰어넘는 수준을 보였으며 이는 ETF의 특징인 분산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대단히 놀라운 수익률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도 과거와 같이 지속적으로 기업들이 성장을 거듭한다면 괜찮은 수익률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기술기업들의 높은 성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잘 봐뒀다가 조정 및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기간에서 매집하여 보유하는 전략도 괜찮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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