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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1-2편 - 애플 재무, 밸류에이션, 배당 알아보기 본문
안녕하세요
1편에서 애플의 비즈니스 모델과 향후 기회와 리스크에 대해 알아봤다면 오늘은 애플의 재무상태, 밸류에이션, 배당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3편에서는 성장성, 기관 목표주가, 공매도 현황, 내부자 거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출
먼저 애플의 매출은 11년 동안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애플의 연간 매출액은 2745억 달러 한화 315조에 이릅니다.
특히 눈여겨볼 만한 점은 20년도 실적인데 작년 같은 경우 코로나로 인한 소비경기 악화로 실적 악영향 리스크가 컸는데 오히려 전년대비 증가한 모습을 보이며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복할 점은 2018년부터 애플 매출 비중에서 서비스(애플뮤직, 애플 아케이드 등)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애플의 주력 상품인 아이폰의 비중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매출 군 다양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 같고, 서비스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서비스 사업 특성인 구독료를 기반으로한 지속적인 현금흐름창출 능력이 강화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매출총이익
매출총이익도 10년간 꾸준한 상승을 이어왔고, 20년도에도 전년대비 상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업이익
영업이익도 10년간 성장을 이어왔고 매출총이익과 마찬가지로 전년대비 상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순이익
순이익도 10년간 성장을 이어왔고 20년도에는 전년대비 상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음으로 애플의 현금흐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업활동현금흐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앞선 매출이나 영업이익, 순이익과 다르게 15년까지 상승하다가 이후 정체기를 갖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20년도에는 전년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투자활동현금흐름
투자활동현금흐름은 변동이 있는 편이다. 18~19년도 같은 경우 투자활동현금흐름이 +값을 보였는데 이는 투자자산 매각 등으로 인한 현금유입 진행되어 +값을 보이게 됐다.
재무활동현금흐름
재무활동현금흐름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대비 부채발행을 적게 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잉여현금흐름
잉여현금흐름은 15년까지 성장세를 이어가다 이후 정체기를 갖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만 20년도에는 전년대비 상승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안정성 2020년 기준
부채비율 | 377% |
유동비율 | 136% |
당좌비율 | 133% |
안정성 측면에서 부채비율이 높기는 하나 이는 동사가 자본을 줄이면서 배당을 늘려와서 총 자본이 줄어듦에 따라 부채비율이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다만 유동비율이 100% 이상 유지하면서 단기 부채 상환 리스크는 적다고 볼 수 있다. 재고자산을 제외한 당좌비율에서도 양호한 모습을 보여줘 동사는 단기적으로 안정성이 약화될 가능성이 적다고 볼 수 있다.
이자보상배율 | 22.74배 |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에 비해 22.74배 높다는 점에서 동사의 이자비용 부담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총자산회전률 | 0.83 |
총자산회전일수 | 439.7일 |
재고자산회전률 | 41.67 |
재고자산회전일수 | 8.75일 |
매출채권회전률 | 6.59 |
매출채권회전일수 | 55.3일 |
총자산회전율이나 회전일수 측면에서는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어 보이고 재고자산회전율, 회전일수는 제조업체 중 많이 낮은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동사의 재고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 매출채권회전일수도 일반적으로 나와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 후 대금 지급을 잘 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밸류에이션
PER(주가수익비율) 측면에서 봤을 때 과거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 위기 이전까지는 13~20배 사이에서 PER이 형성되었지만 코로나 이후 글로벌 자산 시장이 상승하면서 동사의 주식도 이전 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형성하게 되었다. 다만 PER이 30배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기술주 대비 그렇게 고평가 되었다고 볼 수 없다.
PBR은 코로나 이전부터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동사의 총 자본이 줄어듦과 그와 반대로 주가가 상승해서 PBR이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다만 동사와 같이 기술주들은 PBR(주가순자산비율)도 중요할 수 있지만 PER이나 다른 지표가 더 유용할 수 있다.
이외 다른 지표를 보면 동사의 PSR(주가매출비율)은 7.6배, PFCFR(주가잉여현금흐름비율)도 4.5배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대비 이 지표들로 보면 과거대비 고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배당
동사의 배당수익률은 0.6~0.7% 사이이며 배당성장역사는 8년이다. 배당성향은 17.02%이다. 동사의 배당수익률만 보면 적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미국 5대 빅테크들 중 마이크로소프트와 더불어 유일하게 배당을 주는 기술주 중 하나다. 동사의 배당수익률이 적은 이유는 배당성장은 지속적으로 되고 있으나 배당성장 속도에 비해 주가의 오름폭이 더 큼에 따라 배당수익률이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정리
전체적으로 보면 동사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에 있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안정성 측면에서도 크게 우려될 만한 점은 보이지 않고, 기술주임에도 배당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1-3편에서는 성장성, 기관 목표주가, 공매도 현황, 내부자 거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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